IFEZ 부동산 투자유치 설명회…송도컨벤시아로 변경
2013-11-06 20:38
“위락시설 토지매각은 유흥업소 입주와 무관” 강조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 이하 경제청)은 건설사 및 부동산 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릴 예정인 부동산투자유치 설명회 장소를 교통 여건 등을 감안,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경제청은 이번 부동산투자유치설명회를 계기로 모든 보유 토지를 조기에 매각, 개발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키로 하고 현재 추진 중인 6․8공구 및 11공구의 기반시설 및 매립공사에 소요될 6,437억원(6,8공구 1단계 기반시설비:2,483억, 11공구 매립비:3,954억)의 자금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제청은 최근 코오롱글로벌, 대우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기업들의 잇따른 입주와 GCF(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 유치에 따라 장기적으로 아파트 부족현상이 예상돼 종사원들의 정주환경 조성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다양한 용도의 토지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경제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잠재 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 지구단위계획의 변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위락시설 토지매각과 관련, 위락시설 용도에는 관광호텔, 상업시설, 판매점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입주할 수 있어 일부 시민사회에서 우려하는 유흥업소 입주를 위한 토지매각은 아니다” 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11일까지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032-453-7144)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