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프라이머리의 표절 의혹에 대해 원작자 카로 에메랄드가 입장을 밝혔다. 

최근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프라이머리와 박명수가 보여준 노래 'I Got C'의 보컬 부분 멜로디가 네덜란드 출신 카로 에메랄드의 'Liquid Lunch'와 유사하다는 지적과 함께 곡의 시작 부분 또한 카로 에메랄드의 'Excuse My French'와 흡사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원작자 카로 에메랄드는 국내 한 매체에 이메일을 보내 "'I Got C'를 들어보니 우리 곡 중 3곡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피아노 인트로는 우리 곡인 'You Don't Live Me'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프라이머리의 노래 'Happy Ending'에 대해서도 "우리 곡 'I Know That He's Mine'을 기반으로 한 곡이다"라며 "완벽하게 똑같은 코드 체계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