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대한전기협회 옥계3리 농촌일손돕기 행사

2013-11-06 14:0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대한전기협회는 5일 경기도 연천군 남면 옥계3리 농촌체험마을을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지난 2012년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 주기적으로 옥계리 체험마을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도ㆍ농교류와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날 임직원 80명은 콩꺾기 등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분주한 주민들의 가을걷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옥계체험마을 차석현 위원장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현실에서 매번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일도 하면서 푸근한 고향의 정과 연천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일상 업무를 잠시 잊고 맑은 공기와 함께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가슴속까지 시원한 기분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인연으로 수도권 가까이에 때뭍지 않은 청정함을 품고 있는 연천군을 지인들과 함께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