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적기업가들 전문컨설턴트와 “함께 걸으며 컨설팅 받는다 ”

2013-11-06 11:55
- (주)파란세상 등 19개 사회적기업가들 대청호반에서 힐링도하고 -
-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 등 분야별 전문가 5명 초청 컨설팅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오늘 8일 대전소재 사회적기업 19개 기업대표들이 대청호반을 걸으면서 전문컨설턴트들에게 분야별 컨설팅을 받는 워킹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대청호 에코공원에서 대청문화전시관까지 걸으며 나누는 프로그램이, 오후에는 청남대 일원을 걸으며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에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의 전문컨설턴트 5명이 멘토가 되고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멘티가 되어 전략수립, 경영노하우, 마케팅, 소셜미션 등 분야에 따라 집중적인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관계 공무원 등이 기업들의 당면한 경영애로사항 청취 및 중간지원기관 담당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관련 자원 및 기관연계를 통한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도 갖는다.
 

이에 앞서 시는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등 기업별 맞춤형 전문컨설턴트를 선발한 상태로 1인당 배정된 조별 인원은 4명을 기준으로 3개의 포스트 미션을 수행해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과제도 있어 기업들 간의 결속력을 더하게 된다.
 

3개의 포스토 미션은 첫째 몸으로 하는 내용으로 전 팀원들이 공중부양 사진 촬영하기, 두 번째는 머리로 하는 것으로 숨은 그림 찾기, 세 번째는 생태환경 분야로 네 잎 클로버 찾기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와 기업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가들을 위로격려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개발을 위해 계획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대전사회적기업들이 시대 흐름에 발맞추는 모델을 스스로 발굴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