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을단위 소통의 장 ‘테마형 마을공원조성’

2013-11-06 11:30
- 총사업비 75억, 구별 3개소 총 15개소…12월 완공목표, 순조롭게 진행-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도심 속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어울려 마을단위 소통의 장이 될 ‘테마형 마을공원조성’공사가 지난달 2일 착수하여 올해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테마형 마을공원은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하여 5개 자치구에 3개소씩 총 15개소에 34,975㎡를 조성하면서 기존 어린이공원의 단점인 흥미유발 부족 및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편익공간 부족 상황을 대폭 보완할 예정이다.

 

또,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CPTED) 개념을 도입하고 시설물에 대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야간경관 향상을 위한 조명시설 등 안전한 공원으로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마을공원조성 사업 추진시 공원조성 기본계획 단계부터 마을주민들이 참여토록 하는‘마을공원조성위원회’를 구성하여 놀이시설물 배치부터 공간구성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정을 추진하는 모범사례로 주민 만족도가 더욱 높은 것을 기대된다.

 

백종하 대전시 공원녹지과장은“시가 조성하는 테마형 마을공원조성 사업은 지역별, 동네별 특성에 맞는 마을단위 소통의 장으로써 사회적자본 확충과 연계되는 사업”이라며 “조성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