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밥맛 좋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어디?
2013-11-06 09:55
칠곡(서울방향)휴게소 '시루밥' 최고 밥맛 선정
지난 5일 개최된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휴게소에서 '제10회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 대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개회사를 하는 최봉환 한국도로공사 사장직무대행. [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중 가장 밥맛이 좋은 곳으로 칠곡(서울방향)휴게소가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휴게소에서 '제10회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 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전국의 대표음식들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식단의 기본인 밥 질 향상을 위해 휴게소별 밥 맛 경연이 추가됐다. 전통방식의 시루 취반기를 이용해 만든 '시루밥'을 선보인 칠곡(서울방향)휴게소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밥맛이 가장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최고음식으로는 △찌개부문, 충주휴게소(양평방향)의 민물새우로 만든 '얼큰새뱅이해물순두부' △국밥부문, 안동휴게소(부산방향)의 '안동한우소고기국밥' △비빔밥부문, 용인휴게소(강릉방향)의 '현미돌솥된장비빔밥' △어린이메뉴부문, 서울만남휴게소의 '어린이볶음밥' △특화메뉴부문, 산청휴게소(하남방면)의 한방약재가 들어간 '한방우(牛)불고기' △간식부문,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의 다문화가족이 직접 개발한 '푸드인 아시아세트'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