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종합점검단 위원장에 김동욱 경기대 명예교수

2013-11-05 15:25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숭례문 종합점검단 위원장에 경기대학교 명예교수인 김동욱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숭례문 종합점검단은 지난달 숭례문 단청 박락을 계기로 단청을 포함한 숭례문 복구공사 전반의 문제점 확인과 앞으로 대책 수립을 위하여 총 22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다.  23명이 임명됐지만 최기영 대목장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다.

 문화재청은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단청이 훼손된 부분 등 주요 부재 8개소에서 17개 시료를 채취해 성분과 단청면 두께 등을 분석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종합점검단회의에 보고하여 앞으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