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빅데이터 시대의 정보보호 통합 관리’ 세미나 개최
2013-11-04 11:08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정KPMG(대표 김교태)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IT 및 현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시대의 정보보호 통합 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빅데이터’란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로 수집, 저장, 분석할 수 있는 대량의 데이터 집합을 말한다. 개인과 기업의 활동과 관련된 디지털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핵심역량이 되고 있다.
빅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기업의 정보보호 측면에서 활용 폭이 크다. 기업 내에 이미 존재하는 보안솔루션의 로그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해 수집, 저장, 분석함으로써 기존에 해결하지 못한 공격위험에 대응하고 내부 정보 유출을 예방하여 보다 효율적인 통합관제를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김범석 삼정KPMG 부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세션에서는 ‘빅데이터 시대의 개인정보와 보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제2세션에서는 김민수 삼정KPMG IA/FR(IARCS/Forensic)본부 이사가 ‘정보보호 통합관리 한계와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세미나를 통해 “정보보안 부서는 기존에 구축한 보안장비가 발생시키는 데이터의 극히 일부분만을 분석·활용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빅데이터 관리기법 적용을 통해 정보보호 통합관리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제3세션에서는 본 세미나의 후원사인 KT넥스알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정보 보안에 활용한 실제 사례가 소개된다.
박선정 삼정KPMG ICS(IT컨설팅서비스)본부 이사는 “빅데이터 기술의 발달로 이제 기업들이 정보 보호를 위해 필요한 보안로그 정보들을 저렴하고 손쉽게 수집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정보보호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