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ㆍ印尼 CEPA 제6차 협상 개최…상품ㆍ서비스 등 분야별 중점 논의

2013-11-03 13:4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간 'CEPA 제6차 협상'이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김영무 산업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해수부, 외교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니측은 사할라 룸반 가올(Sahala Lumban Gaol) 공기업부 장관 전문자문관을 수석대표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협상 진전을 위해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통관, 규범 등 각 분야별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0월 양국간 정상회담시 한ㆍ인니 CEPA의 연내 타결에 합의함으로써 협상 진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며 "한ㆍ인니 CEPA 체결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투자 분야 개방 확대, 규범분야 제도 개선 등을 통한 우리기업 진출 확대 및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