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방파제, 일반에 개방
2013-11-02 10:29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인천에서 가장 긴 방파제인 연안부두 '역무선방
파제'가 내년 5월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방파제를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은 또 이를 통해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인천의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7년 준공된 역무선방파제는 610m 길이로 연안부두와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입출항하는 각종 선박을 조망하기에 최적의 장소이지만 항만 관리운영상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