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박달하수처리장 친환경 녹색공간 탈바꿈
2013-11-01 12:42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KTX광명역세권에 건립되는 박달하수처리장이 지하화되고 지상은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을 추진 논의 9년 만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환경공단이 올 연말 사업을 시작해 2017년 1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사비 3280억 원 중 2760억 원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비, 도비, 시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또 연간 4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2억8000만 원 이상의 탄소 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천 수질 향상되고 하수 찌꺼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면서 지상에는 녹지와 체육시설 등을 갖춘 19만㎡의 친환경 휴식공간이 생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