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0개소 식품위생 점검...18개 업체 적발

2013-11-01 10:12
도 시민감시단의 역할 지대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도가 지난 9월 24일~10월 18일까지 도내 식품접객업소 24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 지도점검에서 유통기한 위반 등 1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 경기도시민감시단 81명도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 14명과 동행해, 이들 업소의 식품 위생 취급기준 영업시설 기준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했다.

 적발 유형별로는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 3건 ▲식품보관방법 미이행 4건 ▲건강진단미실시 4건 ▲위생모미착용 7건 ▲위생교육미실시 등 기타 8건 등이었다.

도는 이에 대해 영업정지 7건, 시정명령 1건, 과태료 18건 등 25건을 해당 시·군에 행정조치토록 했다.

도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지난 5월 새 정부 국정지표인 불량식품 조기근절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식품안전 지킴이 시민감시단을 발족해 현재 100여 명이 활동 중”이라며 “이번 점검에 시민감시단이  위생지도·점검과 현장계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