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레이디제인 母女, 애교 디스전 입담 폭발 '빵 터졌다'
2013-10-31 17:52
레이디제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레이디 제인과 그의 어머니가 가족 토크쇼 KBS 2TV ‘맘마미아’를 통해 입담과 끼를 과시했다.
수요일 밤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 ‘맘마미아’가 지난 3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레이디 제인과 그의 어머니의 재치가 스튜디오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포문은 레이디 제인의 엄마가 먼저 열었다.
레이디 제인은 “얼마 전 내 CD가 재활용 쓰레기 더미 옆에 있더라”면서 “보통 다른 어머니들은 아침에 딸이 일어나면 ‘밥 먹을래’라고 묻지 않느냐. 우리 엄마는 ‘돈 언제 갚을 거냐’고 독촉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모녀의 입담은 쉴 틈이 없었다. 레이디 제인의 엄마는 “레이디 가가는 알아도, 레이디 제인은 몰랐다”는 김혜선 엄마의 말에 “솔직히 나도 김혜선이 누군지 잘 몰랐다”고 받아치며 딸에 대한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이후에도 “내 딸 입술은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것 같다”면서 “가끔 씩 보면 심은하를 닮기도 했다”고 토로해 패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