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날씨경영인증’ 획득

2013-10-31 13:58
- 기상정보를 시설물 관리에 활용, ‘재해예방 만반의 준비’ 갖춰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이 기상청이 주최하는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하였다.
 

공단은 10월 31일 서울 기상청 청사에서 열린 ‘제4회 날씨경영 인증 수여식’에서 고윤화 기상청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항공 등 총 15개 기관과 함께 날씨경영 인증서 및 인증현판을 부여받았다.
 

‘날씨경영인증’이란 날씨정보를 기업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음을 국가기관인 기상청이 인정하는 제도이다.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3년간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및 기상정보 제공 등의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공단은 기상관련 인력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하면서 기상청 기상정보와 자체기상관측설비를 하수처리장 운영과 악취관리 등에 이용하는 등 경영 전반에 기상정보를 활용한 점이 기상청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한종호 이사장은 "기상정보를 공단이 관리하는 23개 전 사업장으로 확대 발전시켜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해 및 안전사고 없는 시설물 관리 전문공기업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