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01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추진의 성공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31일 시청에서  김종용 도의원을 비롯, 기길운 시의회 의장, 시의원,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주요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각종 사업 추진성과와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및 재정운용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2014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 고천중심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과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 국도 1호～군포시계간 도로개설, 고천공업길 도로확장, 손골 취락 도시개설 사업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또 왕송호수 수질개선 사업을 비롯해 왕송호수 철도테마파크 조성, 바라산 자연휴양림 개장, 글로벌인재센터 건립 등 시의 현안과제 및 중․장기 추진과제 48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 재정의 약 58%가 국․도비 등의 의존재원인 만큼 주요사업들의 추진에 있어 시․도의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현재 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의왕시의 자족기능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니만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