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진영아' 최유화 "윤소정, 김규리와 입술 두께 비슷해"
2013-10-31 01:10
[사진=영화 '사랑해 진영아' 포스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최유화가 윤소정, 김규리와 가족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최유화는 3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랑해 진영아'(감독 이성은·제작 인디스토리) 언론시사회에서 "엄마 역의 윤소정 선생님, 언니 역의 김규리 선배와 외모부터 가족 같이 보여 좋았다"고 말했다.
진영의 밉상동생이자 전문직 엘리트 우먼인 김자영 역을 맡은 최유화는 "윤소정과 김규리, 나까지 모두 두툼한 입술을 갖고 있어 '감독님이 입술 두께를 보고 나를 캐스팅 했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사회의 일반적인 기준에 미달된 철없고 서툰 서른 살 여자 김진영을 통해 인생의 반전이 결코 스펙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온 이야기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보여주는 '사랑해 진영아'는 오는 11월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