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중국 서부국제박람회’참가...1천880만불의 상담실적

2013-10-29 10:33
도내 中企, 잠재력 높은 中서부시장 잡았다

박람회장 경기도관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3~ 27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 세기성신국제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중국 서부국제박람회’에 도내 20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총 327건의 상담과 1천88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중서부 최대규모의 소비재 전시회로, 71개국 5,00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60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특히 전시회가 열린 청두시는 중국 정부의 서부대개발정책의 중심지로 활발한 인프라 건설과 다양한 외자우대정책을 펼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경기도 공동관 운영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전기전자  미용용품 주방용품 등의 제품을 소개했으며, 상담과 현장판매를 병행해 진행했다.
 
 
광명시 소재의 (주)지오스코퍼레이션은 중국 온라인 판매업체 G사와 알루미늄 후라이팬에 대해 10만불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월 5만불의 납품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성남시 소재의 매트리스 온열 보일러 제조업체 쿠오핀은 사천성 내 A사와 3백만불의 상담을 추진해 내년 3월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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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관계자는 “중국 서부지역 최대경제도시이자 물류 및 유통의 중심지인 청두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 중국 내수시장을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031-259-612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