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100만대 생산 돌파
2013-10-29 09:31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스파크의 글로벌 생산 100만대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1호차 생산 이후 4년여 만에 1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스파크가 2009년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1호차가 생산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총 101만3930대가 생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창원공장 완성차 생산이 68만7755대, 반조립부품수출방식(CKD)을 통한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등 GM 해외공장 생산이 32만6175대를 차지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스파크 100만대 생산 돌파는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및 생산 본부로서 한국지엠의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스파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안전성을 바탕으로 쉐보레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우수한 안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왔다. 스파크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별 4개,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 1등급, 한국보험개발원 안전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미국, 인도 등 15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