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클럽, ‘우수상품·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13-10-28 11:17
제3회 스테인리스스틸(STS) 우수상품 공모전에서 대상작에 선정된 경동에버런의 ‘스테인리스 열교환기’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제3회 스테인리스스틸(STS) 우수상품 공모전에서 경동에버런의 ‘스테인리스 열교환기’가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함께 열린 제1회 스테인리스 주방용품·가구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는 경기과학기술대 이차운 학생과 프랑스 스트레이트 대학 이승현 학생의 출품작 ‘S-table’이 수상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서영세 포스코 전무)은 28일 스테인리스강을 활용한 우수제품을 발굴해 수요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STS 우수상품 공모전과 스테인리스 주방용품·가구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수상자를 각각 발표했다.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되는 STS 우수상품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된 경동에버런(대표 최재범)의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는 기존의 동·알루미늄 열교환기를 대체할 수 있는 고효율의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재원금속(대표 이해전)의 ‘재원 착색(다색) 컬러 스테인리스’와 다성테크(대표 이명용)의 ‘소화배관용 맞춤형 다중티’가 각각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트리렉스(대표 민경섭)의 ‘무용접 STS 라이닝’ 등 3점이, 동상에는 신정스틸(대표 이경배)의 ‘지중매설 수도용 폴리에틸렌 피복 스테인리스’ 외 5점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금상 등 총 11명에게는 총 1650만원의 상금이 수여 된다.
제1회 스테인리스 주방용품·가구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과학기술대 이차운 학생과 프랑스 스트레이트 대학 이승현 학생의 출품작 ‘S-table’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스테인리스 주방용품·가구 대학생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스테인리스의 위생 안전성과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식탁과 의자를 디자인한 경기과학기술대 이차운 학생과 프랑스의 스트레이트대학 이승현 학생이 ‘S-table’이란 공동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우리가 주방에서 사용하는 국자를 실용적으로 디자인한 한성대 이하형, 김광식 학생의 작품 ‘Cutting & scoop’과, 칼꽂이를 조형적으로 제작한 국민대 황인혜, 김동윤 학생의 작품 ‘Surface Stream’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 건국대 원강효 학생 등 8명이 장려상 및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작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2014년 이탈리아 밀라노 주방관련 전시회 참관기회가, 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공동 주최사인 백조씽크에서 인턴실습의 기회가 주어진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선정된 작품을 상품화하면 스테인리스 수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상식은 11월 6일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13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의 사전행사로 진행되며, 이날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스테인리스 관계자들에게 수상작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