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니 일관제철소-동국제강 슬래브 거래 MOU
2013-10-25 12:13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와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 포스코(PT KRAKATAU POSCO), 동국제강은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슬래브 거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르면 포스코와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상호 협의 하에 연간 30만t 수준의 슬래브를 동국제강에 안정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를 통해 동국제강은 기존 포스코 뿐만 아니라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생산하게 될 슬래브까지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돼 후판 생산 및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 포스코도 든든한 슬래브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삼자간에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2월 고로 화입식을 갖는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국내 슬래브 수입수요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이번에 안정적인 수출 수요처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가동 초기부터 수익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스코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