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해우재 문화센터 기공식 개최
2013-10-22 16:54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는 22일 故심재덕 수원시장의 유지에 따라 기증된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 인근부지(이목동 184-9번지)에서 ‘화장실 문화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문화센터는 내년 4월말 준공예정으로 부지 2,585㎡ 연면적 993.28㎡에 27억원의 건축비를 투입,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화장실 관련 유물들을 수집·보관하는 수장고를 비롯해 사무실과 세미나실 교육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해우재 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우수문화에 대한 이색적인 홍보와 함께, 교육공간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세계화장실협회 등 관련 주요단체들의 입주를 유치해, 국내외 단체와 기업들의 화장실문화 정보공유 및 연구의 거점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