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소금융재단 7000번째 대출 수혜자 탄생

2013-10-22 10:01

▲사진설명 : 유용종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왼쪽)이 21일 충남 서산 서부시장에서 SK미소금융 7000번째 대출자 이은교씨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SK증권은 서민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해 설립된 SK미소금융재단의 7000번째 대출 수혜자가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000호 대출자는 충남 서산시 서부시장에서 인쇄업을 운영 중인 이은교(59) 씨이며 이동상담을 통해 미소금융을 접하고 운영자금 1000만원을 대출 받았다.

이에 SK증권은 지난 21일 이은교씨 가게에서 7000번째 대출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SK미소금융 유용종 이사장을 비롯해 서산지점 전문위원, 인근 시장상인 등이 함께 참석해 7000번째 대출자를 축하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용종 이사장은 "SK미소금융은 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며 "4년 만에 7000번째 대출자가 탄생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산에서 7000번째 대출자가 탄생한 것은 대도시뿐 아니라 전국 구석구석에 미소금융의 혜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서민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SK그룹은 2009년 이후 연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미소금융에 출연하고 있으며,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이동상담용 스마트폰 앱과 넷북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10월 현재 전체 대출실적은 7000건 777억원이다. 미소금융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대표전화(☎ 1600-75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