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3 경상북도 건축대전 개최
2013-10-20 11:45
25일부터 전통과 미래의 만남 주제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미래의 생태도시-전통과 미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13 경상북도 건축대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건축대전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북도건축사회(회장 임송용, 포항 정일건축사사무소)가 주관한다.
‘2013 경상북도 건축대전’은 지역건축산업 활성화와 미래건축문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시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 고취를 위해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건축작품공모전 및 작가초대전, 건축사진전 등 전시행사와 건축체험 및 건축투어의 문화행사와 전문가 특강 등 강연행사로 구성된다.
건축작품공모전은 대학생 등 일반 건축공모전을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특선과 입선작을 시상한다.
또 건축 작가들의 기존 건축물에 대해 초대 작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사진을 통한 건축물의 우수성을 기록에 남기고자 건축사진전 대상 1점, 우수상 3점, 특선 5점 등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시상한다.
또한 ‘조아저씨의 건축창의 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건축과 공간을 어릴 때부터 3차원으로 체험하며 학습하게 하여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공간 지각력·사회성을 향상시키고, 학습을 통해 문화의식을 함양시켜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올바른 인격을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건축투어를 통해 경상북도 새천년 도읍지 안동을 배경으로 전통건축물 답사와 병행, 안동의 근현대 건축물 투어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서 역사문화도시 안동에 대한 역사문화적 자부심을 확장하고, 전통과 근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역동적인 안동지역의 문화유산 및 건축물을 탐방하여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안동의 개발현황을 이해하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 건축대전’은 젊은 미래 건축인을 양성하고, 우리지역의 건축산업 및 건축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응모작품 수의 증가와 많은 우수 작품응모로 향후 지역 건축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