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연임

2013-10-17 15:40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취임초기 논란을 빚었던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이 제4대 원장에 연임이 17일 결정됐다.

재단 이사 및 감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이효정 원장 연임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효정 원장은 KBS 공채10기탤런트 출신으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한국대중문화예술인단체총연합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이사회의 연임 결정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다시 이끌어 가게 됐다.

이원장은 지난 임기 중 시청자미디어센터 및 스토리창작센터 등 국비사업을 유치한 바 있으며 액션영상센터 건립,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체계 구축과‘대전드라마페스티벌’을 개최·출범시키는 등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원장은 “앞으로 문화산업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문화산업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