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다저스, 2승3패로 벼랑끝에서 탈출
2013-10-17 08:25
NLCS 5차전 세인트루이스에 6-4 승리…19·20일 원정 6·7차전 벌여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5차전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와 홈런 네 방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1승3패로 몰렸던 다저스는 2승3패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챔피언십시리즈는 7전4선승제로 열린다. 다저스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세인트루이스는 두 경기 중 한 번만 이기면 먼저 4승을 거둬 월드시리즈에 나간다.
시리즈 6,7차전은 세인트루이스 홈구장에서 열린다. 6차전은 19일 오전 9시30분, 7차전(다저스가 6차전에서 이길 경우)은 20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