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사진출처=MBC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디비전에서 부진했던 류현진(26·LA 다저스)이 PS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15일 오전 9시(이하 한국 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와 맞대결을 한다.

지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류현진은 3선발로 출전 하였으나 3이닝동안 6피안타와 볼넷 하나로 4실점의 부진으로 교체됐다.

애초에 이런 부진으로 세인트루이스와의 PS전에서 선발 출전이 불분명 하였으나 앞선 1,2차 원정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에이스 커쇼와 그레인키를 내세우고도 패하여 꼭 이겨야하는 임무에 류현진의 왼쪽 어깨가 무겁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의 3차전 선발 류현진은 3번 홀리데이와 5번 프리즈를 경계 해야한다. 홀리데이와 프리즈는 류현진을 상대로 팀 내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정규 시즌 최근 5경기에서 나란히 6할6푼7리를 기록했다. 1번 카펜터는 3할3푼3리로 그 뒤를 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강력한 화력으로 2루수 맷 카펜터와 우익수 카를로스 벨트란(36)을 테이블 세터로 배치했고 좌익수 맷 홀리데이와 포수 야디어 몰리나, 3루수 데이비드 프리즈를 중심 타선에 세웠다. 하위 타선은 1루수 맷 아담스, 중견수 존 제이, 유격수 피트 코즈마로 꾸렸으며, 선발투수는 내셔널리그 다승왕(19승)에 빛나는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가 예고대로 출격한다.

생중계는 15일 한국시간 오전 9시7분 MBC, MBC SPORTS+ 에서 생중계 된다.

▲15일 LA 다저스의 라인업

1번 칼 크로포드(좌익수) - 2번 마크 엘리스(2루수) - 3번 핸리 라미레스(유격수) - 4번 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 - 5번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 6번 후안 우리베(3루수) - 7번 안드레 이디어(중견수) - 8번 A.J. 엘리스(포수)  - 9번 류현진(선발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