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관심고객 초청행사 '성황'

2013-10-13 13:31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이 지정된 지 8년만에 첫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눈길이 쏠린다.

삼성물산은 지난 12일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사업설명회에 3000여명이나 되는 예비고객이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그동안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 관심이 높았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영등포구 신길동, 문래동, 여의도동 일대 지역민들은 물론 서울 양천구, 목동, 경기 광명시, 하남시 등 광역 수요자들이 찾았다.

수요자들은 아파트 단지 내에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이 조성 계획에 호응을 보였다.

아이들이 편리하게 책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모들과 함께 수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녀를 둔 예비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구 도심에 공급되는 직주근접 아파트인데다 이번 서울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영등포구가 3대 금융허브로 꼽혀 광역적으로 관심이 높다"며 "신길뉴타운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길뉴타운 사업 진행에 대한 설명의 도움을 드리고자 초청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 분양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은 472가구이다. 주택형별로는 59㎡ 108가구, 84㎡ 354가구, 114㎡ 10가구다.

신길뉴타운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신길동 일대에 대규모 신거주지가 형성돼 교통, 학군 등 인프라 형성에 대한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이용시 강남 및 CBD지역으로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2018년 완공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사업에 신풍역이 계획돼 있어 여의도에 대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10월 중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맞이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 848-9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