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 개최
2013-10-13 11:21
12일 익산서 ‘제 2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 열려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제 2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이 12일 전북 익산에서 열렸다. 경기 후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왼쪽)이 '최우수 선수(MVP)'로 뽑힌'LG 디오스팀'이미란 선수(서울 떳다볼)에게 시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자사가 공식 후원하는 ‘제 2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이 지난 12일 전북 익산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부회장·이한수 익산시장·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이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한수 익산시장과 남상건 부사장은 시타자와 시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 및 각 팀 코칭 스태프들이 엄선한 4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들은 ‘LG G2팀’과 ‘LG 디오스팀’으로 나뉘어 2 시간에 걸쳐 열전을 펼쳤다.‘LG 디오스팀’이 접전 끝에 7대 8로 우승하는 쾌거를 누렸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한국여자야구대회 역사상 첫 스폰서 리그로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특히 지난 해 28개 팀보다 9개 팀이 늘어난 총 37개 팀이 참가해 여자야구대회 사상 최다 팀이 참여했다.
8월 31일 개막한 대회는 지난 5일까지 총 50 경기 중 33개 경기를 마치며 중반부를 지나고 있다. 예선을 치르지 않는 랭킹 1, 2위 ‘나인빅스’ 및 ‘블랙펄스’를 제외한 35개 팀이 12개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 ‘고양 레이커스’ ‘대전 레이디스’ ‘서울 퀄리티스타트’ 등 9개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전은 11월 1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