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밍크고래 2300만원에 팔려…'바다의 로또' 맞네!

2013-10-11 16:54
남해 밍크고래 2300만원에 팔려…'바다의 로또' 맞네!

남해 밍크고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남해에서 밍크고래 포획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전남 남해군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한 마리가 발견됐다.

조업 중이던 31t급 통발어선 동남호가 작업 중 그물에 걸려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한 선장이 이를 해경에 신고했다.

남해 밍크고래는 몸길이 4.8m, 몸통 둘레 2.6m, 무게 1.5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선장에게 고래유통 증명서를 발급했으며 남해군 수협 경매에서 2329만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