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에 캐나다 소설가 앨리스 먼로<2보>

2013-10-10 20:28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스웨덴 노벨상 위원회는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캐나다의 여류 작가 앨리스 먼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31년 생인 먼로는 지난 2009년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 부커 상을 수상한 캐나다의 단편소설 작가이다.

먼로는 지난 1901년 시작된 노벨 문학상의 13번째 여성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1950년 온타리오 대학 재학시절 첫 소설인 ‘그림자의 차원’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대표작으로는 1968년 출간한 단편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 1971년 출간한 ‘소녀와 여인의 삶’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