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대악 근절을 위한 시민 결의대회 개최

2013-10-08 17:1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4대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시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교육지원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살기좋은 수원 건설을 위해 4대 사회악 근절에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4대악 폐해와 건의사항에 대한 인터뷰 동영상 시청과, 4대 사회악에 대한 개그맨들의 콩트 등이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사람중심 수원과 정부의 국민행복시대 정착을 위해 4대 사회악을 반드시 엄단되고 근절돼야 한다”며 시민이 한마음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4대악 근절은 박근혜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정목표 중 하나로, 시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로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