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 사랑의 빵나눔터' 후원금 전달

2013-10-08 15:43

지난 7일 용산적십자봉사센터에서 열린 'KB 사랑의 빵나눔터' 행사에서 이건호 국민은행장(왼쪽 둘째)과 박병권 노조위원장(왼쪽 셋째)이 빵을 만들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 7일 용산적십자봉사센터를 찾아 임직원들이 모은 ‘KB 사랑의 빵나눔터’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박병권 노조위원장,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 등이 참석했다.

‘KB 사랑의 빵나눔터’는 용산적십자봉사센터 내에 제빵 및 국수 제작 기계를 설치하고, 자원 봉사자들이 빵과 국수를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 및 간식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이 행장과 박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밀가루를 반죽해 직접 빵을 만들고 포장해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이 행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