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공무원노조 국회의 국정감사 즉각중단 촉구

2013-10-08 11:2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공무원노조가 인천시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시 노조는 8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31일 부터 예정된 국정감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지자체에 대한 국정감사는 그범위가 국가위임사무와 국비지원사업으로 제한하고 있음에도 국회의원들의 국감자료요구가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무가 대부분이며 심지어 한국회의원이 100건의 자료를 요구하는등 무리한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전국체전을 개최한 시도는 당해연도 국감에서 제외하는 것이 관례임에도 인천시만 유독 이번 국정감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한 국회의 저의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만약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공무원노조와 연합해 법적대응은 물론 불법자료를 요구하는 국회의원에 대해 그행태를 낱낱이 알리는 한편 계속적인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