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CPA 글로벌, 새로운 일반최상위도메인 지원 서비스 실시

2013-10-02 10:5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지식재산 관리서비스 기업인 CPA 글로벌이 일반최상위도메인(gTLD) 서비스의 세계적인 확대 흐름에 발맞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고객의 온라인 브랜드 개발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새 gTLD 관련해서 CPA 글로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시행에 필요한 지원, 고객 브랜드 및 트레이드마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 3자의 신청 모니터링 및 상표저장소 등록관리가 핵심이다.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가 시행하고 있는 ‘상표저장소(Trademark Clearinghouse)’는 이번 새로운 일반최상위도메인(gTLD)에 시행에 앞서 도메인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핵심 메커니즘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3가지 gTLD 항목은 브랜드(예: .brand), 일반명사 또는 주제(예: .food), 지명(예: .London)이다. 신규 gTLD는 올해 안에 1차 적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표저장소(TMCH)는 세계의 상표권 데이터를 보관하는 저장소이다. 이곳에 상표를 등록하면 일반등록 최소 30일 전에 신규 gTLD 우선등록 기간에 자신의 상표를 등록할 수 있다. 우선등록 기간 이후에는 도메인을 등룍하려는 제3자가 상표권자의 상표 도메인을 등록한 경우, 그 사실을 상표권자에게 통지해준다.

캐더린 라루이 CPA 글로벌의 도메인 담당 임원(Head of Domains)은 “도메인 수 증가에 대한 부작용들이 현실화 됨에 따라 상표권자는 자사의 브랜드 개발 및 보호 정책을 평가함에 있어 더 큰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라며 “상표저장소에서 새 gTLD 프로그램에서 등록 및 권리보호라는 핵심기능을 수행하겠지만 실행 초기에 많은 혼동이 우려된다. 도메인 분야에 큰 변화를 의미해 상표권자들은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라 CPA 글로벌은 상표저장소 등록 및 관리 절차뿐 아니라 고객사의gTLD 시행 및 모니터링 연장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