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산물시장접근물량 제도개선
2013-10-01 11:13
품질 안전성 강화 등 소비자 중심의 국영무역 제도개선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그동안 국영무역 사업을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최근 소비자의 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욕구증가 등 환경 변화요인을 반영하여 국영무역사업의 종합적인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 시행하여 수입농산물로 인한 소비자의 품질 안전성 관련 불안을 적극 해소키로 했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aT가 국영무역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앞으로 수입농산물의 품질 안전성 강화, 불합리한 입찰 계약 근절, 소비자 불만해소 등 소비자 중심의 국영무역 제도 개선으로 요약할 수 있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국영무역”의 역할(필요성)은 국내식생활 기초품목의 생산자 및 소비자의 동시보호, 적기 적량 방출을 통한 수급조절, 전쟁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식량안보 기능 수행, 수익금 전액 농업분야 투자재원 활용 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수입농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불안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9월 현재 국영무역을 통해 aT 인천지사에 관리한 농산물은 16만 7천톤을 인천항을 통해 통관하여 1,393억원의 상당의 농산물을 방출하여 가격안정을 꾀하고 있으며, 특히 콩의 경우 인천지역에서 전량 관리하여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