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송지은 "멤버들이 '노래 좋다'고 응원해줘"
2013-09-30 12:16
송지은 [사진=아주경제DB] |
송지은 쇼케이스가 30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송지은은 "선화(한선화) 언니나 효성(전효성) 언니 같은 경우 예능을 하면서 혼자 활동했기에 외로움을 잘 알고 있다"며 "제가 솔로로 활동하면서 외로웠던 부분을 잘 이해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효성 언니는 바쁜 시간을 쪼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응원을 왔다. 정말 고맙다"며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내가 헤매니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다독여줬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송지은은 "멤버들의 '노래 좋다'는 말이 가장 힘이 됐다. 보통은 의견이 많이 갈리는데 이번에는 전부다 호평을 해줬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011년 그룹 B.A.P 방용국과 함께했던 디지털 싱글 '미친거니' 이후 솔로로 돌아온 송지은은 '희망고문'을 통해 가을을 그렸다.
'희망고문'은 이별 후에도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상대방 때문에 계속 사랑하는 고통을 담은 곡으로 헤어짐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코드를 가지고 있다. 이날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