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09%) 오른 538.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포인트(0.07%) 내린 537.1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4억원의 매도 우이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기타 제조, 컴퓨터 서비스, 금융,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등이 오름세다. 반면 비금속은 2% 이상 밀리고 있으며 반도체, 운송,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기계·장비 등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트론이 장 초반 3%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메디톡스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GS홈쇼핑(0.50%) 씨젠(0.17%) CJ E&M(0.13%) 셀트리온(0.11%) 등이 상승세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2%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동서(-0.88%) 포스코 ICT(-0.80%) SK브로드밴드(-0.74%) 다음(-0.32%)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