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고등학교 폭격…12명 사망

2013-09-29 20:43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시리아 정부군이 29일(현지시간) 오전 반군이 장악한 라카시의 한 고등학교를 폭격해 최소 1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희생자 가운데 8명 이상은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당수 학생은 상태가 위중해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반군은 지난 3월 라카시를 장악해 통치하고 있으며, 시리아 정부군은 라카시 등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