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 여성 일자리 지원 추진

2013-09-29 08:38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장애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된다.

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교육훈련‘장애여성 전문바리스타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진데 이어 민간·공공기관 실무자와 함께 일자리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장애 여성들에 대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장애여성 전문바리스타 양성과정은 전액 국비지원 무료 사업으로, 7개월간의 직업의식 교육과 현장 실습을 거쳐 15명의 교육생이 수료한 상태다.

이번 교육은 장애 여성들의 전문적인 바리스타 양성과정과 자격증 취득, 취업까지 연계하고, 민간과 공공기관이 함께 종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성·진행함으로써, 장애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수료식 후 장애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간담회도 열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번 교육기간 중 발생되는 문제점과 개선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양 시장은 “고용시장에서 가장 소외되고 취약한 성인 장애 여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통합되어 자신의 삶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시에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료생이 내달 5일 스페셜 바리스타 자격시험에 응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문 바리스타 분야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