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9월 27일 모닝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2013-09-27 10:14
AJU TV 9월 27일 모닝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아주방송 이주예, 정흠=9월 27일 금요일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입니다. 기초연금 최종안을 놓고, 여야가 연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 후퇴에 대해 사실상 '사과'의 뜻을 표명했지만, 야권은 정기국회에서 예산전쟁을 예고하는 등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오른 소식 함께 보시죠.

복지예산 100조 시대
박근혜 정부의 첫 지출 예산안이 올해보다 4.6% 증가한 357조 7000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보건‧복지‧고용 분야는 105조 9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김승연 한화 회장 재변론 기회 얻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다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26일, 김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금융당국, 제 2의 '동양 사태' 재발 막아라
금융당국이 채권단의 관리 대상을, 대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동양그룹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투자 촉진에 24조 추가... 복지수요 조정.경제 활성화 방점
정부가 투자‧수출지원 확대 등을 통한 경제 회복에 예산 지출을 늘렸습니다. 또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 강화 등 미래 성장잠재력을 위한 창조경제 기반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이 가을을 맞아 창경궁 등 고궁을 야간에도 개방합니다. 창경궁은 10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경복궁은 10월 16일에서 28일까지 각각 12일 동안 야간개방을 시행합니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9시입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