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천의 생물다양성 보전·복원 위해 다슬기 방사
2013-09-26 17:26
이번에 방사한 다슬기는 2급수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곳체 다슬기로, 곳체 다슬기는 다슬기류 중 경기도 및 충북도 이북 지방에 서식하는 종으로 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하천 정화 능력이 탁월하다.
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슬기 정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점검결과에 따라 추가 방사 및 타 생물종 방사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태환경이 회복되고 있는 것을 알리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8월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에 반딧불이를 방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