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정부가 최우수기관으로 평가

2013-09-26 17:08
- 2013 정부합동평가 결과, 최고 인센티브액 30억여원 확보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하고 24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2013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부산․ 인천과 함께 공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인센티브는 최고액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21조에 따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에 대하여 국정의 효율적인 수행과 평가를 통해 국․시정 정책 연관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국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정책화시키고자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평가에서 9개분야중 일반행정, 지역개발, 환경산림, 중점과제 4개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역점현안으로 인센티브가 가장 높게 지급되는, 안전한 사회건설,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시책 평가분야인 ‘중점과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어 30억여원의 최고 인센티브액을 확보했다.

이로써, 대전광역시는 2008년도 안전행정부 중심의 통합 합동평가가 실시된 이래 6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가게 되었으며, 이는 광역시부(市部)에서 최초의 일로 대전광역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입증하게 되었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그동안, 상생과 나눔의 따뜻한 복지사업 시행, 친서민 생활경제시책 전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국․시정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결과를 정부가 평가를 통해 인정해 준 것” 이라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대전의 일등 시민이라는 자긍심을 시민들에게 심어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국․시정 추진에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시와 자치구의 연계 협력, 나아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현장에서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피와 땀의 결정체라 더욱 뜻 깊다”며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민참여 행정과 신뢰와 배려의 문화가 우리사회에 더욱 촘촘히 퍼질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2013년 정부합동평가를 통해 받게 될 인센티브(시상금) 30억여원을 서민경제 안정, 일자리 창출, 그리고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각종 편익시설 확충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