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진주고 ‘우정학사’ 신축·기증

2013-09-26 14:49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부영그룹은 오는 27일 경남 진주시 진주고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장이 신축·기증하게 될 우정학사는 이 회장 아호인 우정에서 이름을 따왔다. 연면적 1332㎡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기숙사 28실과 독서실·샤워장 등을 갖추게 된다.

진주고는 지난 1925년 개교 후 지금까지 3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27개 학급에 888명이 재학 중이다.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인 3S-UP 운영을 통해 2011년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고 지난해 경남 교육청이 평가한 교육과정 및 학교평가,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진주고측은 숙원사업이던 기숙사 건설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학생 유치 및 창의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