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나로호 발사성공 기념주화 발행

2013-09-26 11:25

▲ 기념주화 뒷면
▲ 기념주화 앞면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10월 31일 ‘나로호 발사성공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순도 99.9% 은화로 제조됐다. 최대 발행량은 3만장으로 한은은 발행일에 한국조폐공사 앞으로 이를 일괄 발행할 계획이다.

국내 판매분 2만7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우리은행과 농협에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예약을 접수받아 판매한다. 인터넷 접수는 지정 은행 홈페이지에서, 창구 접수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업점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장까지 신청할 수 있고 판매가격은 액면가와 판매부대비용을 합한 5만7000원이다. 배부 날짜는 11월 11일이다.

해외 판매분 3000장은 조폐공사의 해외 판매망을 통해 예약을 접수한다. 국내의 예약접수 물량이 국내 최대 판매량(국내판매 예정분 + 해외판매분 중 예약신청 미달분)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