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 뮤지컬 '요셉 어메지이징~'파라오왕 캐스팅

2013-09-26 10:42

사진=㈜라이브앤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뮤지컬<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이집트왕 파라오 역에 개그맨 박준형이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라이브앤컴퍼니가 26일 밝혔다.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발하는 박준형은 2009년 이후 4년만의 뮤지컬 배우의 도전이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의 최초의 공동 작업 작품.

성경속에 등장하는 ‘요셉’의 일대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2월 샤롯데 씨어터에서 정식 라이선스로는 처음 공연했다. 초연 당시임시완(제국의 아이들), 송창의, 정동하, 조성모가 열연하여 화제를 모았고 파라오 역에는 개그맨 이정용, 뮤지컬 배우 조남희씨가 출연하여 '엘비스같은 폭소만발 웃기는 왕'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이번 앵콜 공연에는 정동하, 양요섭(비스트), 김승대, 박영수가 요셉 역에 출연하고 해설자 역에는 뮤지컬 배우 이혜경, 리사, 김경선 이 출연 확정됐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오는 10월 29일부터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관람료 5만~11만원. 070-4488-8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