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2013 벤처국방마트’필수품 한자리에

2013-09-26 08:40
- 122개사 참가…중소벤처기업 제품 국방시장 진출 및 수출 상담회로 해외판로 모색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국내 유일의 국방분야 전력지원체계 종합전시회로 대전시가 주최하는 ‘2013 벤처국방마트’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계룡대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육군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요자인 군과 국방분야 업체와의 만남을 통해 국내 국방산업의 활성화와 기술발전을 촉진하는 최대 행사로서 매년 지상군페스티벌 및 계룡군문화축제와 동시 개최하는 지상군 중심의 대표 전시회이다.

주요행사로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및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와 네트워킹 등 122개사 209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첨단과학기술 기반 IT융합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국방분야 진출과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시기간중 산․학․연․관․군 등 관계자 1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미얀마 및 멕시코 등 해외 국방부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 국방부의 무관단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우수한 첨단 국방벤처산업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해외 마케팅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계약까지 이루어지는 등 수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이번 행사를 통하여 중소벤처기업이 국방시장 진출과 해외판로 개척에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군협력 활성화로 전력지원체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국방선진화와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 벤처군수마트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 14회째를 맞이하는 벤처국방마트는 우수한 전력지원체계관련 제품 및 신기술 등이 선보일 예정으로 방탄복, 배낭, 적외선 렌즈레즈 등 진짜사나이들의 군대생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