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만청, 가을철 성어기 어선안전관리 강화
2013-09-25 16:43
어선원 안전교육에 역량 집중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은 25일 포항어민회 사무실에서 가을철 성어기 어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검사기관 및 어민단체와 실무협의회를 갖고 어선원 안전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가을철에는 성어기 어선의 출어 증가로 어선·화물선 간 충돌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충돌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시기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선박검사관들이 출어하는 어선에 직접 동승하여 출어 준비 단계부터 선박운항과 조업의 전 과정을 면밀히 살펴 선박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필수지침을 개발·제작하여 보급함으로써 어선원 교육의 효과를 거양하기로 했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와 같이 ‘해양안전실천 경북지역본부’의 구성원들과 사안별로 긴밀히 협의하여 해양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