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법 2주년 특집> 펜타시큐리티, SAP 전용 암호화 솔루션 ‘디아모 for SAP‘

2013-09-23 17:4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펜타시큐리티는 2003년 국내 최초 DB암호화 솔루션 ‘디아모’를 제품화해 시장 보급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2년 공공기관 조달 판매량 기준 46%로 국내 DB보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데이터 암호화 및 웹 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디아모(D’Amo) for SAP‘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ERP 제품인 SAP와 국내 1위 데이터 암호화 제품인 디아모가 만난 SAP 전용 암호화 솔루션이다.

디아모 for SAP는 SAP 환경에서 일반DB암호화 수준의 보안성을 유지하는 ‘형태보존암호화(FPE: Format Preserving Encryption)’기술을 적용했다. FPE는 기존 데이터의 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같은 속성을 지닌 임의의 값으로 치환 또는 변환하는 것이 아닌 대칭키 암호 알고리즘을 이용한 순수 암호화 기술이다. 특히 디아모 for SAP는 전용 키관리서버(KMS:Key Management System)와 독일 SAP 본사인증 통신구간암호화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남경문 펜타시큐리티 기획실 팀장은 “디아모 for SAP는 16년 간 암호화를 연구해 온 펜타시큐리티 보안기술연구소의 기술력과 2000여 누적 레퍼런스를 통해 누적한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디아모 for SAP는 FPE암호화와 하드웨어 타입 전용 키 관리 서버를 통한 안전한 키 관리 그리고 공인된 통신암호화 기술을 통해 까다로운 SAP 환경에서도 완벽한 보안을 실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펜타시큐리티 '디아모'
펜타시큐리티는 최근 중소형 병원·의원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3월 의료정보솔루션(OCS•EMR) 전문기업인 중외정보기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펜타시큐리티는 자사의 DB 암호화 통합 보안솔루션인 디아모 for SAP를 중외정보기술 종합의료정보솔루션 ‘CI OCS/EMR’와 결합해 공급한다.

중외정보기술이 개발한 ‘CI SFE’는 모바일 기반 고객·영업관리 시스템으로서 병원과 제약회사 등에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시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 설계 ▲의료정보 솔루션에 특화된 제품 공동 개발 ▲제품 영업과 기술지원 체계 등 세부 협력 방안 구축 ▲공동 마케팅 및 홍보전략 수립에 합의했다.

펜타시큐리티의 DB암호화 제품인 디아모 for SAP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립의료원과 일동제약 등에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