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드림스타트센터 전국서 벤치마킹 줄이어
2013-09-21 15:01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서산시가 취약계층 아동과 임산부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운영하는 드림스타트센터에 전국 시.군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달 5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관계자 3명과 금산군 공무원 5명이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시 드림스타트센터를 방문했다.
지난달에는 홍성군과 예산군 관계자가 방문하는 등 서산시 드림스타트의 방문 예약과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충청지역 멘토로 선정되면서 다른 지자체에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벤치마킹 주요 내용은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특화 사업, 지역자원과 연계한 서비스 제공 등이다.
서산시는 0~12세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 등 4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5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국비를 포함해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백여 명의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洞)지역에서만 운영하던 서비스를 면(面) 지역으로 확대했다.
김용미 드림스타트센터팀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