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는 올해 공공비축미곡(산물벼) 매입을 9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옥구농협RPC 외 3개소 RPC에서 실시하고, 건조벼(포대, 톤백)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옥산농협 등 20여개소 수매장에서 5,400여 톤 매입을 실시한다.

9월16일 공공비축매입추진협의회를 거쳐 읍면동 매입물량을 결정하여 추진한다.

올해 매입 곡종은 2012년도에 2개 품종에서 신동진, 황금누리, 호품벼 3종이고 매입량은 작년대비 6,800포대 늘어난 총 135,800포대/40㎏이다. 그중 건조벼 125,889포대, 산물벼 9,911포대로 수매가격은 40㎏포대 당 1등급 55,000원, 2등급 52,560원으로 매입 시 선지급하고 가격결정 후 정산한다.

올해 공공비축미는 수분 함량 기준이 2010년도부터 15% 이하에서 13~15% 이내로 유지하도록 변동 되어, 모래·돌·쭉정이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잘 정선하고 중량은 포장재 무게를 제외한 알속 무게가 40㎏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매입 계약서에 2014년 1월 매입가격 정산 시 선지급금보다 하락한 경우에는 차액을 변동직불금에서 우선 환수하고 직불금이 부족할 경우 농업인으로부터 직접 환수토록 되어 있음을 확인해야하며 아울러, 산물벼, 포대벼, 톤백벼 등 매입 일정이 서로 다르니 출하하고자 하는 농민은 매입 장소를 사전에 확인, 출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